서울우유에 이어 남양유업이 주력상품인 '맛있는우유GT 1L' '아인슈타인우유 900ml, 1L' 2품목에 대해 최대 210원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이들 품목에 대해 오는 12월 말까지 최소 170원에서 최대 210원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번 할인행사가 정부의 추석 물가안정 시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주력 우유제품 전 품목에 대해 가격할인행사를 전개하는 것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기획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이번 할인행사로 마진폭을 대폭 줄임으로써 약 105억 원 가량이 소비자들에게 돌아가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사은 행사는 지난 46년간 고객들이 보내준 변함없는 성원에 대한 작은 보답”이라며 “국민의 대표 필수식품인 우유가격의 인하가 추석명절 소비자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우유는 제조일자를 표기하는 대표 흰우유인 '서울우유 1L' '앙팡우유 1L' '홈밀크 1L' '서울우유 1.8L'에 대해 160~200원까지 할인해 한시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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