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생활가전사업부 홍창완 부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제품 발표 행사를 가졌다.
'삼성지펠 그랑데 스타일 840'은 세계 최대인 841ℓ의 저장 용량과 용적 효율, 높은 에너지 효율, 음식물의 신선도를 높이는 뉴 스마트 에코 시스템 채용, 명품 브랜드 패턴 디자이너 카렌 리틀의 디자인 참여 등이 주요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841ℓ의 대용량이지만 외관은 오히려 작아져 기존 735ℓ 냉장고보다 높이 3.4cm, 깊이 2.1cm, 폭 0.4cm가 줄어들었다. 외관 사이즈를 줄이면서도 저장용량은 100ℓ 이상 늘릴 수 있던 것은 새로운 발포 공법과 발포 소재를 개발해 단열 효율을 20% 가량 개선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삼성지펠 그랑데 스타일 840'은 모터 출력이 30% 증가된 고성능 '디지털 인버터S' 컴프레서가 내장돼 에너지효율 (EER: EnergyEfficiency Ratio) 8.4로 세계 최고 수준을 구현했으며 월간 소비전력은 735ℓ 냉장고와 동등한 수준인 37.9KWh에 불과, 연간 6만7천원 가량의 전기요금이 소요된다.
크리스찬 디오르와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명품 브랜드의 패턴 디자이너로 유명한 카렌 리틀이 디자인 작업에 참여해 모던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갤럭시, 퀸스 가든 럭셔리, 퀸스 가든, 메탈 럭스, 브리티시 럭스 등 5종이 선보일 예정이며 출고가는 249만~29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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