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쿠키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신생 공연기획사 대표 김 모 씨는 밀린 급여를 주겠다며 배우 A씨를 불러낸 후 망치로 내려쳤다.
최근 A씨는 자녀의 출산을 앞두고 돈이 필요해져 김 씨에게 밀린 급여 225만원을 달라고 항의했으며, 이에 김 씨가 범행 당일 현금으로 줄 테니 극장으로 오라고 한 것.
당일 만난 두 사람은 말다툼을 벌인 끝에 김 씨가 서류 봉투 속에 든 쇠망치를 꺼내 A씨의 머리와 어깨를 내려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건 이후 3일간 잠적했던 김씨는 최근 경찰을 찾아와 “나도 맞았다”며 A씨를 맞고소한 파렴치한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 한번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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