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의 여자대통령'을 다룬 대물의 주인공 고현정과 권상우 차인표 이수경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4일 오후 SBS일산제작센터 C스튜디오에서 3시간에 걸쳐 '대물’의 포스터 촬영이 진행됐다.
고현정은 '대물'에서 아나운서 출신의 평범한 중산층 가정주부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여자대통령에 당선되는 서혜림 역을 맡았고 권상우는 불량한 고교 초년시절을 보내다 아버지가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능멸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 복수를 위해 검사가 되는 하도야 역을 맡았다.
고현정과 카리스마 대결을 펼칠 차인표는 극중 서혜림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여당의 젊은 정치인 강태산을, 이수경은 여당의 대권후보 3수생 조배호(박근형) 의원의 버려진 딸로 훗날 아버지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강태산과 밀월관계를 유지하는 유학파 큐레이터 정세진 역을 맡았다.
이날 배우들은 각자의 캐리터를 드러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사진-SB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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