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323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에 가장 부담되는 것'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8.6%는 선물 구매와 가족 용돈, 차례 비용 등 금전적 부담이 크다고 답했다.
이어 친척들과 서먹한 관계에 대한 부담(18.9%), 먼 거리를 이동하는 데 따르는 부담(11.8%), 음식 마련과 가사 노동에 대한 부담(9.9%) 순이었다.
가사 노동으로 부담을 느낀다는 응답자는 남성(3.4%)보다 여성(21.7%)이 훨씬 많았다.
명절 준비 등 집안일을 적극적으로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여성 직장인의 50.5%가 `그렇다'고 답했고, 남성 직장인 중에서는 37.5%가 같은 답변을 했다.
직장인들은 51.4%가 추석 때 벌초와 성묘, 차례 같은 의식을 꼭 거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