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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에 우울증 겹치면 사망위험 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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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에 우울증 겹치면 사망위험 5배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9.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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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에 우울증이 겹치면 심장병이나 기타 순환계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최고 5배까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의 헤르만 나비(Hermann Nabi) 박사는 6천여명의 중년 남녀를 대상으로 5.5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영국의 BBC인터넷판 등이 16일 보도했다.

   나비 박사는 심장병만 있는 사람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위험이 67%, 우울증만 있는 사람은 2배, 심장병과 우울증이 겹친 사람은 5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심장병과 우울증이 함께 있는 사람의 경우 연령과 성별 등 다른 위험요인을 감안했을 때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위험은 3배, 심장발작이나 뇌졸중에 의한 사망원인은 4배 높았다.

   우울증이 이처럼 사망위험을 크게 높이는 생물학적 이유는 분명치 않으나 염증과 혈전의 촉진, 지방대사와 세포반응의 변화 등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나비 박사는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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