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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009년산 쌀 10만t 격리.."3천400원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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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009년산 쌀 10만t 격리.."3천400원 오를 것"
  • 윤주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9.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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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쌀값 안정을 위해 2009년산 구곡 10만t을 시장에서 격리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격리 조치는 2009년산 구곡 재고를 시장에서 격리하지 않으면 지난달 발표한 초과 생산분의 시장 격리 대책이 효과를 내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현재 쌀값은 2009년산 구곡을 보유한 RPC(산지미곡처리장) 등이 신곡 출하 전 밀어내기식 판매 경쟁을 벌임에 따라 계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2009년산 쌀값은 금년 수확기 신곡 쌀값과 연계돼 있는 만큼 2009년산 구곡을 격리해야 수확기 쌀값이 안정된다"면서 "이번에 10만t을 격리하면 80kg당 3천400원 이상 쌀값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쌀값은 80kg을 기준으로 2009년 5월에는 14만7천980원에서 13만312원(2010년 8월25일)→12만9천928원(9월5일)→12만8천524원(9월25일)으로 계속 낮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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