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방문 경기에 4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카일 데이비스의 시속 138㎞ 체인지업을 받아 쳐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투런홈런을 기록했다.
이어 6회말 1사 만루서는 구원투수 브라이언 블링턴의 94마일(약 150km) 직구를 끌어당겨 좌측 펜스를 넘기는 만루포를 기록했다.
지난 3일 시애틀과 경기 이후 보름 만에 터진 홈런이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6타점 활약을 앞세워 캔사스시티에 9-2로 앞서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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