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가 농기계 운전기능사 자격증 필기시험에서 불합격해 울상을 지었다.

구하라는 17일 KBS 2TV '청춘불패'에서 농기계 트랙터 운전을 위해 '농기계 운전기능사' 자격증에 연예인 최초로 도전하는 모습이 방영됐으나 결국 불합격의 고배를 마셨다.

이날 구하라는 필기시험 전 트랙터를 운전하며 결의를 다지고 연습에 매진했으며 시험전 태국을 찾은 구하라는 태국 CF 촬영 등 끊임없는 스케줄에서도 농기계 자격증 책을 꼭 쥐고 틈틈이 공부에 매진했다.

하지만 구하라는 총 60문제 중 36개 이상을 맞춰야 합격임에도 불구, 29문제만을 맞춰 굴욕을 당했다. 구하라는 "최선을 다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그래도 열심이 하는 구하라 되겠다. 죄송하다"고 허탈한 심경을 밝히며 각오를 다졌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아쉽지만 열심히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 수고했다" 등 격려를 보냈다. <사진-KBS 2TV '청춘불패'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