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 대학 운동생리학교수 크리스토퍼 블랙(Christopher Black) 박사는 대학생 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17일 보도했다.
블랙 박사는 이들을 3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겐 날생강, 또 한 그룹에겐 열처리 한 생강, 나머지 그룹에겐 위약을 주면서 11일 연속해서 18가지의 격렬한 근육운동을 하게 한 결과 날생강 그룹이 운동 후 근육통이 대조군에 비해 평균 2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열처리 한 생강을 먹은 그룹은 근육통이 23% 낮게 나타나 날생강이 열처리 한 생강 보다는 효과가 다소 큰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통증학회(American Pain Society) 학술지 '통증 저널(Journal of Pain)'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