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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꽃매미 이어 미국산 선녀벌레 피해 확산 '충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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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꽃매미 이어 미국산 선녀벌레 피해 확산 '충격적'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9.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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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꽃매미에 이어 외래해충 미국 선녀벌레가 농가에 유입돼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이 때문에 충북 음성의 고추 재배농민은 최근 수확도 끝나지 않은 고추를 모두 뽑아 버릴 수밖에 없었다. 미국 선녀벌레의 집중공격으로 고추가 그을음병에 걸렸기 때문이다. 고추 뿐 아니라 근처 배나무와 포도나무도 선녀벌레의 공격을 받았다.

농민들은 선녀벌레에 대한 방제약이 없는 상태라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지난해 처음 발견된 선녀벌레는 성충의 몸길이가 8mm 안팍으로 회갈색을 띈다. 선녀벌레는 이동성이 약하지만 집중성이 강해 한번 발생하면 그 피해가 극심한 것이 특징이다.

선녀벌레로 인해 배나무 등 과실수와 아카시아와 고추 등 광범위하게 피해를 주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기존 농약 가운데 5종을 선발해 시험방제하고 있지만 근본적이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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