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소리’ 아이유-이루와 ‘아이 니드 어 걸’ 이해인-김영철이 추석 최고스타를 향한 거침없는 경쟁을 벌였다.
이들은 각각 ‘잔소리’를 개사하거나 ‘키스’ 포퍼먼스를 선보이면서 인기 몰이에 나선 것.
아이유는 23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2010 청춘 알까기 제왕전'(진행 오상진 아나운서 김나영 안영미)에서 이루와 함께 '잔소리' 개사송 '알소리'를 불렀다.
아이유는 "늦게 꾸물대지마. 알을 멀리 좀 까 봐. 열살짜리 아이처럼 알을 못 까니"라고 첫 소절을 불렀다.
이어 이루는 "정말 웃음만 나와. 누가 누굴보고 못 깐다 하는지"라면서 "좋은 알만 까고 싶은 내 마음을 몰라"라고 응수했다.
결국 서로의 마음을 몰라 답답해 하던 두 사람은 "그만 깔까, 그만 까자"라고 반복해 폭소를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아이디어가 기발하다", "중독성 있다", "음원을 공개해달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앞서 22일 방송된 SBS 예능 추석특집 ‘환상의 스타커플 최강전’에서는 이해인이 김영철과 함께 태양의 '아이 니드 어 걸'(I need a girl)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해인은 김영철에게 깜짝 키스를 선보여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로써 이해인은 화끈 ‘섹시스타’로 발돋움했다.(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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