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 본선진출자 김은비와 존박의 러브라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은비는 24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2'에서 감정표현 연습 도중 존박에게 백허그를 하는 등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Top8 허각, 존박, 장재인, 강승윤, 김지수, 김은비, 앤드류 넬슨, 박보람이 '조조할인' 등 이문세의 히트곡들로 대결을 펼쳤다.
이들은 이날 방송에서 오만석 주연의 뮤지컬 '톡식 히어로' 공연장을 찾아 감정 표현에 관한 특별 훈련을 받았다. 존박과 김은비는 오만석의 지도에 따라 '유학을 가는 남자친구를 잡는 여자친구'라는 상황극을 연기했다.
이 상황극에서 김은비는 존박에게 "가지 말라"며 붙잡다 급기야 백허그를 하며 스킨십을 시도하는가 하면 존박의 부드러운 눈빛에 애절한 눈물을 보였다.
김은비는 "'내가 왜 이러고 있지?'하면서도 몰입을 했다"며 "성인이 된 후 존 오빠를 만난다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 존 오빠는 너무 멋있다"고 고백했다. 또 연기 도중 흘린 눈물에 대해서는 "존 오빠가 미국에 갈 확률이 높다. 그것에 감정이 북받쳤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심사위원 윤종신은 김은비에게 "존박을 몰래 훔쳐보더라. 존을 좋아하느냐"고 묻자 김은비는 "처음에는 솔직히 좋아했다. 근데 볼 꼴 못 볼 꼴 다보니까"라며 웃어 넘겼다.
앞서 존박은 17일 방영분에서 "김은비가 예쁘고 잘해주고 싶다"고 말한 바 있어 앞으로 이들의 러브라인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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