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네티즌들이 각각 상대팀 선수들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 네티즌들은 26일 U-17 여자월드컵 결승전 연장전에 교체 출전한 나카다 아유의 귀여운 외모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
반대로 일본 네티즌들은 한국 대표팀의 강원도 태극소녀 이유나에 관심을 쏟고 있다. 아유와 마찬가지로 축구선수임에도 귀여운 외모에 하얀 피부를 지니고 있기 때문.
이유나와 함께 교체 선수로 들어와 중거리슛으로 동점골을 터트린 이소담, 트리플크라운을 차지한 여민지 등에 대한 일본 내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유나는 강일여자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167cm의 큰 키를 자랑한다. 멕시코와의 조별 예선 2차전에서는 후반 막판 쐐기골을 터트리며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일본을 승부차기 끝에 5-4 신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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