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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최희진 뭥미?" 미니홈피 누드사진 자진삭제-악플러 고소장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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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최희진 뭥미?" 미니홈피 누드사진 자진삭제-악플러 고소장 접수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9.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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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가 최희진이 이루 아이를 임신했다고 거짓말을 한 것부터 이루의 아버지 태진아로부터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한 이후 끊임없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최희진은 최근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너그러이 용서해달라'면서도 사진의 상반신 누드사진을 미니홈피에 올렸다가 이틀만에 자진삭제하고, 악플러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하는 등 일련의 행동이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얼마 전부터 최희진 기사가 뜨길래 봤는데 이번엔 웬 누드드립?" "이루 임신 거짓말부터 누드사진까지 올리고..인생 대차게 사네"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악플러들을 상대로 욕설을 날리며 대응해놓고 고소를 한다니.." "자기 미니홈피에 올려진 글로 기사 쓰지 말라면서 누드사진을 서비스해주는건 뭥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작사가 최희진은 예고한 것처럼 악플을 통해 자신에게 비난과 욕설을 날린 네티즌들을 상대로 27일 오전 서울 방배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최희진은 지난 23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총 47명의 악플러 자료를 공개하며 고소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당시 최희진은 "수차례 경고와 부탁에도 불구 악플만 써대시는 분들. 이젠 더는 못 참겠다"며 "빠르면 아마 일주일 뒤에 대면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모님과 관련된 댓글을 견딜 수 없어 고소를 결정했다"며 "마지막으로 기회를 드린다. 이메일 주소를 공개하고 댓글을 삭제한 뒤 사과의 글을 보낸 이들은 고소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나 악플러들을 상대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힌지 이틀 가량 지난 뒤 자신의 상반신 누드사진을 미니홈피에 공개했다가 자진삭제하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 최희진이 벌레같은 악플러들을 이 잡듯 잡는다고 선포했지만, 네티즌들은 불편한 반응만 보이고 있다.

실제로 최희진은 자신의 미니홈피이 “내 홈피 글을 기사화 하는 기자님들아 님들이 악플러보다 10배는 더 나쁜거 아시죠?”라며 “언제부터 그리 대단한 인물이었다고 네티즌과 사이에서 자꾸 싸움을 붙이십니까?”라고 비판했다. 최희진은 “기자님들도 제발 멈춰 주시고 그만해 주세요. 당신들이 나를 뜯어먹고 있어. 살점이 뜯겨 나가서 너무 아프고 쓰라려”라고 기자들을 향해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최희진의 미니홈피는 각종 구설수를 확인하려는 네티즌들로 인해 27일 오후 3시께 총 방문자 85만7천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최희진은 갖가지 구설수에 오르자 미니홈피에 게재한 일기와 사진 다수를 삭제한 상태다.(사진=최희진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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