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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860 돌파..시가총액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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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860 돌파..시가총액 사상 최대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9.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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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860선을 뛰어넘으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23포인트(0.77%) 오른 1,860.83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2008년 5월20일 1873.15 이후 최고치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1천29조7천92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로 치솟았다. 종전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최고치 기록은 지난 2007년 10월31일 1천29조2천740억원이었다.

이날 지수는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경제 지표 개선 속 급등한 것에 힘입어 9.82포인트(0.53%) 오른 1,856.42로 출발했다. 계속되는 지수 상승에 따른 경계감에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기도 했지만 상승세를 지속해 오후 들어 1,862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9거래일 연속으로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며 1천31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유지했다.

시총1위인 삼성전자는 전주말 대비 0.92%하락한 75만5000원을 기록, 2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시총2위인 포스코와 시총 4위인 현대중공업이 각각 0.39%, 2.5% 오른 것을 제외하고는 시총 10위권 종목이 보합권에 머무르거나 하락했다.

현대건설 매각이 본격화되면서 지분 경쟁 기대가 살아난 현대상선은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같은 그룹주인 현대엘리베이터도 가격제한폭, 현대증권은 2.80% 올랐다.

아시아나항공, 한진해운, 대한항공, 대한해운, STX팬오션 모두 4% 이상 급등했다. 두산 6.88%, 두산중공업 2.76%, 두산인프라코어 2.59%, 두산건설 6.71% 등 두산그룹주는 덜 올랐다는 평가에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해저터널주, 그래핀주 등이 테마를 형성하며 1.14포인트(0.23%) 오른 486.29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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