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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국선변호인 선임.."수차례 원정도박 재산 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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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국선변호인 선임.."수차례 원정도박 재산 탕진"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9.2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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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및 도박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그룹 NRG 출신 이성진이 국선변호사를 선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성진은 지난 8월 31일 국선변호인선정청구서를 제출했다. 이를 서울남부지방법원이 이성진의 요청을 받아들여 지난 13일 국선변호인을 배정하고 이성진에게 통보했다.

이성진은 금전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국선변호인 선정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진의 한 측근은 "수차례 원정 도박을 벌이며 재산을 탕진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민간 변호인을 고용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성진은 지난 9일 열린 1심 공판에 변호사 없이 나섰다. 당시 법원은 "아직 국선변호인이 배정되지 않았다. 변호인 대동 하에 2심 공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성진은 1심 공판에서 "해외원정도박을 한 것은 사실이나 사기 혐의는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의 2심 공판은 30일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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