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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횡령 수사, 현금성 3억원 흐름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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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횡령 수사, 현금성 3억원 흐름에 촉각
  • 금융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9.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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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컨슈머파이낸스=금융팀] 신한은행(행장 이백순)의  신상훈 신한금융지주사장 고소사건에 대한 검찰 조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횡령건으로 고소된 문제의 15억원중 3억원 가량에 대한 조사여부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희건 명예회장의 고문료 명목으로 조성된 15억원에 대한 횡령혐의와 400억원대 부당대출혐의로 신상훈 사장(전 신한은행장)을 횡령 및 배임혐의로 이달 초 검찰에 고소한 바 있다.


이에따라 서울중앙지검이 본격 조사에 착수했고 이 과정에서 문제의 15억원중 2억~3억원가량이 집중 조사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목되고 있다.


28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문제의 15억원 가운데 7억여원은 이희건 명예회장측이 가져간 것으로 돼 있는 만큼 나머지 8억원가량의 자금흐름 추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 조사가 필요한 8억원중 영수증 확보가 불투명하거나 현금으로 사용된 부분 등 2억~3억원에 대해서는 심도높은 자금흐름추적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관련, 신 사장 외에 다른 경영진이 조사를 받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 돈이 정관계 등 부적절한 곳으로 흘러들어갔는지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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