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 참가자 가운데 가장 먼제 가수로 데뷔한 우은미의 싱글앨범 타이틀곡 '부탁해'의 가사가 화제다.
'부탁해'의 가사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부탁의 말을 전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색다른 해석을 내놓기도 한다. 우은미에게 슈퍼스타K2가 미워하고 싶어도 미워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
노래 후렴구 가사는 '널 미워하고 미워하고 해봐도 미움만으로 내 눈물은 얼지 않나봐', '널 지워내고 지워내고 해봐도 우리 일들 없던 일이 될 수 없나봐' 라는 문구가 반복된다.
이 같은 해석은 우은미의 싱글앨범명만 봐도 납득이 가능하다. '컨솔레이션 매치'라는 앨범명은 패자부활전이란 뜻. 실력보다 외모에 밀려 안타깝게 떨어진 우은미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실제로 우은미는 음반이 발매된 28일 미니홈피 메인에 녹음실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제가 이루고 싶은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고 도와주신 슈퍼스타K 프로그램과 2soo 프로듀서님 이경덕 매니저님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우은미는 ‘슈퍼스타K2’ 출연 당시 심사위원 이승철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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