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전 경기를 스마트폰을 통해 생중계로 즐길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중계권 보유자인 SPOTV의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와 제휴를 맺고,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 `SPOTV 스포츠'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LG유플러스의 온라인 장터인 `오즈 스토어'에서 무료로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별도의 정보료 없이 이용 가능하다.
경기 생중계 이외에도 하이라이트 동영상과 헤드라인 뉴스, 경기일정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이외의 일반 휴대전화 이용자들도 `오즈 라이프24'에 접속, 별도의 정보이용료 없이 중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전광식 생활정보서비스 팀장은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누적관객 1억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야구 열기에 힘입어 `SPOTV스포츠'에 대한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잠실야구장 관중석에서 무료로 무선랜(Wi-Fi)을 이용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유플러스 관계자는 "모든 야구팬들이 LG유플러스의 강점인 100Mbps 고품질 와이파이를 무료로 맘껏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