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 포스코ICT, 서울반도체 등 3사가 자본금 300억원을 들여 공동 출자한 포스코LED는 이날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최종태 사장, 허남석 포스코ICT 및 포스코LED 사장, 이정훈 서울반도체 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행사를 열었다.
포스코LED는 LED 조명 제품 공급과 함께 조명시스템 구축과 제어 솔루션까지 조명 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자체 생산 설비를 모두 마친 상태로, 내달부터 공장등, 가로등, 보안등, 투광등과 같은 산업용 조명과 함께 경관조명도 출시한다.
포스코LED는 2015년 매출 1조원을 달성, 글로벌 톱 10에 진입할 것을 목표로 삼았다.
허남석 사장은 "우선 정부가 공인하는 관련 인증을 획득하는 한편, 공공기관의 조명 교체 사업을 비롯해 공장, 신축빌딩 등과 같은 B2B 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향후 일반 소비자 대상의 B2C 시장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하며 해외진출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LED는 포스코ICT가 63.3%의 지분을, 서울반도체와 포스코가 각각 20.0%와 16.7%의 지분을 보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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