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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은비'사건 이어 '개학대남'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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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은비'사건 이어 '개학대남' 파문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9.2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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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물학대 사건인 고양이 은비.쥬디사건에 이어 이번에는 '개 학대남'이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 동물사랑실천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H대 모 남학생이 여자친구가 없는 틈을 타서 지속적으로 여자친구의 두 강아지들에게 세제를 먹이거나 독한 소독용 세제를 눈에 넣는 등의 끔찍한 동물학대행위를 해왔다는 것.


원인 모를 질병에 시달리는 강아지들에 대해 여자친구는 계속 병원 치료를 해 왔으나 결국 그 중 푸들 강아지 한 마리가 죽고 말았다.


당시 피해자인 여자친구는 해당 지구대에 신고했으나 오랜시간 끝에 기소유예라는 결과로 끝이 났다.


이에 따라 동물사랑실천협회는 피해자와 함께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공동고발을 진행 중인 상태.


협회 측은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 관할인 광주동부 경찰서의 사건사실확인서를 살펴보면 '약 40만원 상당의 재물의 효용가치를 해한 것이다' 라고 돼 있다"며 "당시에는 재물손괴죄의 혐의로만 사건이 진행되었으며, 개인이 신고를 하고 진행하다 보니 동물학대사건이라 가볍게 다루어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사진=동물사랑실천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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