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영된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 도사'에서는 배두나가 출연해 영화 '청춘' 속 노출신에 대한 고백과 고 곽지균 감독에 대한 고마음을 전하는 토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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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배두나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 '복수는 나의 것', '고양이를 부탁해' 등을 설명하며 "나는 너무 재밌고 웃겨서 고른거다"고 밝히는 도중에 갑자기 화면에 '제공' 자막이 뜨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이 자막은 약 10초 안팎 나오다가 다시 사라졌지만 방송 도중에 이런 사고가 난 것은 드문 일이라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을 당혹케했다.
'무릎팍 도사'는 허정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출연했던 지난 8월 4일 방송에서도 자막을 삽입하는 과정에서 이정수 축구선수를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이정수 선수로 잘못 올리는 방송사고를 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자막에 좀더 신중을 기해야할 것 같다" "또 자막사고야? 공개사과하라" 등 언짢은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황금어장'의 '무릎팍 도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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