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업계에 따르면 NHN은 네이버, 한게임과는 별도의 게임 채널링 서비스 전문 플랫폼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채널링은 다른 회사의 게임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한게임에서는 CJ인터넷에서 서비스하는 '마구마구', 와이디온라인의 '오디션' 등을 채널링 서비스하고 있다.
채널링 전문 사이트가 런칭되면 한게임은 자체 개발 게임과 퍼블리싱 게임을 중심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채널링 전문 사이트는 별도의 사이트로 운영되지만 네이버와 연동돼 있어 기존의 네이버 회원이면 별도 가입 절차없이 채널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중소 개발사들의 게임을 직접 사고팔 수 있는 오픈마켓 기능도 갖춰 개발사들에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채널링 전문 사이트에서는 채널링 서비스 뿐 아니라 게임에 대한 리뷰와 각종 정보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은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원하는 게임을 구매할 수 있다.
NHN의 채널링 전문 사이트 런칭은 네이버라는 국내 1위 검색 포털의 막강한 이용자층에게 게임 서비스를 노출해 수익원을 다변화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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