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사장 김상헌)의 검색포털 네이버는 소셜 애플리케이션(Social App) 활성화를 위해 네이버 소셜 앱스토어인 '소셜앱스'(http://appstore.naver.com)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 소셜앱이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블로그, 카페, 미투데이에 설치돼 커뮤니케이션을 풍성하게 해주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통칭하는 개념이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을 한눈에 보고 평가 등을 남길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 페이지가 바로 네이버 '소셜앱스'다.

이용자는 누구나 소셜앱스 페이지에 들어가서 자신이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블로그나 가입한 카페, 미투데이 페이지에 설치할 수 있다. 블로그 앱을 설치했을 경우 블로그 이웃에게, 카페 앱을 설치했을 경우 카페 멤버에게, 미투데이 앱을 사용하면 미투데이 친구(미친)에게 앱 초대를 할 수 있다.

네이버는 소셜 게임을 포함해 커뮤니케이션, 유틸리티 등의 영역에 걸쳐 약 40여종의 애플리케이션을 소셜앱스에서 선보였으며, 연말까지 애플리케이션 숫자를 200개로 늘릴 계획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개발자 콘퍼런스인 'NHN 데뷰(DeView) 2009'에서 외부 개발사와의 상생을 위해 소셜앱스 런칭 계획을 밝힌 뒤 올해 6월에 30여개 개발사와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