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첫방송된 도망자는 극초반부터 정지훈(비)의 상반 탈의와 복근 공개, 이다해의 가슴선이 드러나는 블랙원피스 클로즈업, 정지훈의 비서로 등장한 개그우먼 곽현화의 가슴선이 훤히 드러나는 의상, 파티에 등장했던 여배우들의 비키니 차림 등 가족들이 모두 보는 시간에 너무 선정적인 편집을 한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도망자는 정지훈과 이나영 등 주연배우들에 대한 기대감과 '추노'의 이다해, 오지호 등 호화 카메오들의 감초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반면, 높은 시청률 이면에는 남여 배우들의 민망한 노출장면이 여러번 반복돼 다소 거북스러웠다는 평가도 적지 않았다.
‘도망자’가 각종 우려와 논란을 뚫고 '그리스녀' 송시연 등을 비롯해 신인 연기자들의 활약 등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경쟁프로그램인 '내여자친구는 구미호' 이후 방영될 고현정 주연의 '대물'과의 대결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KBS 2TV ‘도망자 플랜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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