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SBS 드라마 '대물' 제작발표회에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2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대물'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고현정이 "인터뷰 하는데 뒤에 조용히 좀 해달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 드라마에서 고현정은 한국 최초의 여자 대통령 서혜림 역을 맡았다. 아나운서 출신으로 남편이 억울하게 죽은 뒤 정치에 입문하는 인물로 3년 만에 대한민국 첫 여성 대통령이 되는 캐릭터다.
이어 고현정은 "이렇게 큰소리 낼 수 있는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며 "옳다고 생각하면 밀어붙일 수 있는 그런 대통령을 연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물의 첫 방송은 10월 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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