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브라운 대학의 도미니크 미쇼(Dominique Michaud) 박사는 커피나 홍차를 하루 평균 100g 마시는 사람은 이 보다 적게 마시거나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신경교종 위험이 30%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쇼 박사는 유럽 10개국에서 남녀 52만1천488명(25-70세)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평균 8.5년 간의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커피와 홍차가 어떻게 이러한 효과를 가져오는지는 알 수 없으나 세포의 손상을 통해 암과 기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활성산소를 무력화시키는 항산화물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미쇼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임상영양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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