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모델 장윤주를 멘토로 우종완, 고원혜 등 최고의 패션계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이번 달력 프로젝트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 등 일곱 멤버들의 색다른 변신과 그들만의 서바이벌 경쟁구도로 눈길을 끌어왔다.
평소엔 찾아볼 수 없었던 '터프가이'의 모습으로 변신해 화제가 됐던 지난 4월 달력촬영에 이어 이제 중반기로 접어든 5월의 주제는 ‘동물과의 교감’. 기린, 코끼리, 아기호랑이, 뱀 등과 다양한 동물과 함께한 이번 촬영에서 평소 겁 많기로 소문난 멤버들은 동물들 가까이 다가서기 조차 무서워하는 등 사진촬영에 애를 먹었다.
그러나 이날 촬영현장에 깜짝 등장한 스페셜게스트 이혜영의 과감한 시범과 조언으로 현장분위기는 급 반전됐다.
특히 각자 자신을 닮은 파트너 동물과의 교감이 빛을 발하기도 했다.
6월 달력촬영에서는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반전’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실감나는 전쟁 신 연출을 위해 '태극기 휘날리며', '태왕사신기' 등을 촬영했던 실제 세트장에서 이루어졌다. 폭약과 화염 등 특수효과까지 총동원, 사상 최대 제작비가 투입되기도 했던 이번 촬영에서는 NG없이 한 번에 'OK 컷'을 찍어야하는 핸디캡까지 더해져 멤버들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더구나 이날 촬영 콘셉트에 맞게 전쟁의 처절함을 온몸으로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멤버들은 각자 몰입을 위해 고군분투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유재석, 정준하, 정형돈, 길이 각각 한 번씩 꼴찌를 기록한 상황에서 이번 심사에서 4명 중 탈락자가 나올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꼴찌가 탄생할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최종 우승자가 되어 달력 표지모델이 되느냐, 2번의 꼴찌를 기록해 누드사진을 찍느냐가 걸린 ‘2011 도전! 달력모델’, 그 세 번째 이야기는 오는 10월2일 토요일 오후 6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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