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윤은 1일 방송된 '슈퍼스타K 2'에서 마이클잭슨의 '블랙 오어 화이트(Black or White)'를 열창, 하위권의 심사위원의 점수를 받았다.
존박, 장재인, 김지수, 김은비, 허각 등 6명 중에서 5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심사의 50%에 해당하는 문자 투표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받아 톱4에 진입했다.
윤종신은 심사평에서 “사실 네티즌이 좋아하는 힘으로 여기까지 잘 온 것 같다"며 "이번 무대는 목소리 톤 외에 ´하나만 더´라는 내 바람까지는 아직 보여주지 못했지만, 반 개 정도는 보여줬다”고 말했다.
반면 김지수는 마이클잭슨의 '벤(Ben)'을 깔끔하게 선보이며 심사위원 점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문자 투표에서 밀리며 톱4 진입에 실패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강승윤이 김지수보다 실력 면에서 떨어지는데도 결국 인기로 살아남은 것 아니냐" “강승윤이 경상도 표와 비쥬얼로만 합격했다” “김지수가 노래실력이 훨씬 뛰어난데 왜 강승윤이 붙고 김지수가 탈락하냐”며 비난 글을 남겼다.
그러나 다수의 네티즌들은 강승윤의 실력과 잠재력을 인정하며 응원글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강승윤이 '블랙 오어 화이트'가 노래와 퍼포먼스를 잘 살려냈다” “스타가 되려면 비쥬얼도 따라줘야 하는게 아니냐” “드디어 잠재력이 점점 드러나는 것 같다” “심사위원의 점수가 실력보다 짠 것 같았다” "전체적인 면에서 강승윤이 훨씬 스타성이 있다"고 응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은비와 김지수가 탈락해 강승윤 장재인 존박 허각이 탑4로 살아남았다. 슈퍼스타K2 11회의 재방송시간은 오늘 밤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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