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사진 속 김유정은 어린 서우와 유승호(김민재 역)의 짧지만 운명적인 만남을 극적으로 그려내기 위한 장면의 일부인 수중씬 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
사전 리허설 등 장시간에 걸친 힘든 촬영임에도 김유정은 시종일관 밝고 씩씩하게 물속 촬영을 즐겼을 뿐 아니라 쉬는 시간 틈틈이 스태프들을 위해 깜찍한 애교 응원을 펼쳐 촬영장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이다.
`욕망의 불꽃` 한 관계자는 “김유정은 캐릭터의 디테일한 느낌까지 맛깔스럽게 살렸다. 강렬한 카리스마로 드라마 초반 시청률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1인2역 소화를 위해 대본을 꼼꼼히 체크하고 강렬한 눈빛 연기를 선보인 김유정은 극 초반부 윤나영, 백인기 캐릭터의 같은 듯 다른 매력을 적절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김유정은 드라마 `구미호, 여우누이뎐`에서 연이 역으로 열연을 펼쳤으며 `로드 넘버 원`의 김하늘, `동이`의 한효주 등 주인공들의 아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한편 `욕망의 불꽃`은 한 재벌가의 3대에 걸친 부와 사랑에 대한 끝없는 욕망을 그려갈 드라마로, 유승호, 신은경, 조민기, 서우, 이순재, 이효춘 등이 출연한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