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은 지난 2일 첫 방영된 MBC 주말 특별기획 50부작 드라마 ‘욕망의 불꽃에서 만삭의 배를 한 채로 도망을 치면서 죽을 고비를 넘기며 출산하는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조민기, 신은경, 서우, 유승호 네 명의 주인공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은 ‘욕망의 불꽃’은 첫방송부터 탄탄한 구성과 빠른 전개, 돋보이는 강렬한 색채의 영상미가 인상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신은경의 도주신과 만삭연기와 함께 어린시절 모습이 그려졌다. 김영민(아역 주한하, 성인 조민기)이 어린 시절 공부벌레란 별명처럼 ‘허클베리의 모험’ 책을 손에서 놓지 않고, 윤나영(아역 김유정, 성인 신은경)이가 강제로 먹인 고래고기에 당황하는 순수한 귀공자의 모습이 방영됐다.
신은경의 만삭연기와 조민호, 유승호, 서우 등의 연기에 힘입어 '욕망의 불꽃'은 1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신은경의 혼이 실린 만삭연기가 백미였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연기였다"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MBC ‘욕망의 불꽃'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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