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손학규 후보는 비호남권 인사라는 열세에도 불구, '빅3'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향후 2012년에 있을 차기 대권주자로서 유력한 행보를 걷게 됐다.
이날 전당대회는 ‘현장 대의원 투표 70% + 사전당원 여론조사 3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대의원 1만2천194명 중 7천56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손학규 신임대표를 비롯해 9명의 최고위원으로 구성된다.
현재 박지원 비상대책위 대표는 당연직 최고위원이 되고, 여성에게 배분된 지명직 최고위원 조배숙 후보를 제외하고 남은 1명은 손 신임 대표가 지명하게 된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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