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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216개 올해 사상 최고가 경신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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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216개 올해 사상 최고가 경신 '대박'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0.04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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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가운데 100개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월별 기준으로 지수 상승폭이 가장 컸던 지난달에만 전체의 절반이 넘는 종목이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30일까지 종목별 사상 최고가(장중 고가 기준) 경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유가증권시장 100개 종목, 코스닥시장 116개 종목이 올해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에만 유가증권시장 51개 종목, 코스닥시장 19개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달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 가운데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위사에는 현대차(시총 3위), 현대모비스(4위), LG화학(6위)이 있으며, 코스닥은 네오위즈게임즈(11위), 포스코켐텍

(12위)이 있었다.

이밖에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아차, 롯데쇼핑, 현대제철, 호남석유,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코스닥시장에선 에스에프에이, 덕산하이메탈, 이오테크닉스 등이 최고가 대열에 올랐다.

연도별로 사상 최고가 경신 종목이 가장 많았던 해는 사상 처음으로 주가 2,000선 시대를 열었던 2007년으로, 당시 사상 최고가 경신 종목 수는 유가증권시장 204개, 코스닥시장 180개였다.
한편, 지난달 30일 현재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의 59.2%, 코스닥 상장 종목의 43.6%가 작년 말 주가보다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일진다이아로 무려 358.88% 급등했으며, 화신(296.62%), 금호석유(251.09%) 순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매일상선(621.43%), 리홈(393.69%), 에스엠(273.75%)이 나란히 주가 상승률 1~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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