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 TOP4에 진출한 강승윤이 지은 사모곡의 인기가 뜨겁다.
엠넷 일간차트에서 2NE1과 이승기를 앞지를 정도다. 발표 3일 만에 일간차트 6위에 올랐다. 존박의 '내가 다 줄게요'는 8위, 장재인의 '들어줄래'는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승윤의 사모곡은 지난 1일 방송된 슈퍼스타K2 TOP6에 오른 존박, 장재인, 김지수, 허각, 김은비, 강승윤 등은 신인 작곡가들의 곡을 받아 가사를 붙이는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탄생했다.
외아들인 강승윤과 존박은 '외아들'의 주제로 작사를 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가수 윤건을 멘토로 삼고 자신들의 심정을 담아 곡에 가사를 붙였다.
강승윤은 '당신께 쓰는 편지'라는 노래로 홀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으며, 외로울 때마다 자신을 이끌어준 어머니에 대한 진솔한 내용을 담아 미션에서 1위를 차지했다.
TOP6 도전자들이 작사한 곡들은 곡이 완성되자 엠넷 음원 사이트에 공개됐다.
◆강승윤 '당신께 쓰는 편지' 가사 전문
언제나 난 혼자였었죠. 안에서도 밖에서도 혼자였죠
외로움에 홀로 울기도하고 짜증만 부렸어요. 바보같이
미안해요(미안해요) 말은 못했었지만 미안해요. 이제 마음을 담아 말을 할게요
당신이 주신 많은 선물을 당신이 주신 넓은 사랑을
미안하단 이 작은 한마디도 하지 못했던 나를 이젠 용서해주세요
사랑해요(사랑해요) 표현이 서툴러서
사랑해요 하지 못했던 그 말소리 높여
당신이 주신 많은 선물을 당신이 주신 넓은 사랑을
사랑한단 한마디 말조차도 하지 못했던 나를 이젠 용서해주세요
내가 외로울 때면 언제나 나의 힘이 돼 주시는 내 어머니
당신이 주신 많은 선물을 당신이 주신 넓은 사랑을
어떻게 해야 할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나 노력 할게요 정말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