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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이어 포장김치도 가격 폭등..최고 2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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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이어 포장김치도 가격 폭등..최고 25% 인상
  • 이민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0.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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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값 폭등 사태의 여파로 내일부터 포장김치 가격이 일제히 인상된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집은 5일부터 최근 배추가격이 급등하자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포장김치 값을 제품별로 14~19% 인상하기로 했다.

대상은 당초 7~10%가량 인상할 예정이었으나 배추값 급등세가 예상보다 심각해지면서 인상 폭을 더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종가집 포기김치(2.3㎏)은 현재 1만4950원에서 1만7천700원으로 18.4% 오른다. 종가집 4.2㎏은 18.8% 인상률이 적용돼 2만3천900원에서 2만8천400원으로 인상된다.

풀무원은 롯데마트에서 김치업체 중에서 가장 높은 25%의 인상률을 적용하기로 확정했다.

동원F&B는 18~20%, CJ제일제당은 11~15%씩 롯데마트에서의 포장김치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풀무원, 동원F&B, CJ제일제당은 아직 이마트에서의 가격 인상을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포장김치 업체들은 배추 가격상승과 확보 물량 부족으로 포장김치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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