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주 출입국 카드에 성별 묻는 'SEX' 질문에 '한 달에 한두 번'이라 적을 것."
QTV '순위 정하는 여자'에서 김새롬의 19금 농담 발언이 구설수에 올랐다. 이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의 제작진에 대한 시청자와 네티즌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이 프로그램은 15세 이상 시청가능 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중학생들도 볼 수 있다는 말.
김새롬의 성적 행위를 떠올리게 하는 농담은 19금 발언이기에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제작진이 질타를 받는 것은 이 같은 일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
지난 8월 VJ 출신 미라는 양미라를 향해 "남자들이 많이 만져준 몸 같다"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결국 미라는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생방송 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에 제작진 측에서 걸러낼 수 있었음에도 불구 농도 짙은 발언들은 그대로 전파를 탔다.
이날 김새롬의 미니홈피에는 악성 댓글이 봇물처럼 쏟아졌다고 한다. 욕설과 막말이 난무할 정도라고.
네티즌들은 "아무리 케이블 채널이지만 이번 발언은 좀 심했다" "제작진의 기본 소양이 잘 못됐다" "돈벌이에 급급한 모양새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순정녀들의 의상부터 자극적이다" 등의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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