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은 초대회장인 고(故) 박두병 회장 탄생 100주년인 6일 종로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사내행사로 치러지는 이날 기념식에는 박용현 회장을 비롯해 전.현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다. 이현재 전 국무총리도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두산그룹 연강재단은 박 초대회장 탄생 100주년을 맞아 연강예술상을 제정하고 5일 두산아트센터에서 박용현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
1회 수상자로는 공연부문에 김낙형 씨, 미술부문에 구동희 김시연 박미나 씨가 선정됐고, 이들에게는 상금과 활동비로 총 2억원이 지원된다.
박용현 연강재단 이사장은 "선친은 인재 육성을 가장 중요한 경영철학으로 삼으셨다"며 문화 예술 분야의 인재 발굴과 지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하나라고 늘 강조하셨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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