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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자체상품은 이물질.세균 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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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자체상품은 이물질.세균 덩어리"
  • 윤주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0.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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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이후 대형마트의 자사 브랜드 제품(PB 제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되는 사례가 7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유재중(한나라당) 의원이 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대형마트에서 이물질이 발견된 PB제품은 모두 73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제조단계에서 이물질이 혼입된 제품은 17건이나 됐다.

연도별로 2008년 13건, 2009년 25건, 올해 상반기 35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식약청이 2008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PB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 20개의 제품이 황색포도상구균 검출 등으로 판매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유 의원은 "소비자들은 대형마트의 브랜드를 믿고 PB제품을 찾지만 대형마트는 단가를 낮추기 위해 중소업체로부터 제품을 공급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안전 관리를 위한 상시 검사 등 위생 당국의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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