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 전현희(민주당) 의원이 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7∼2009년 발생한 `중대 의약품 부작용 사례'는 모두 3천675건이었다.
연도별 의약품 부작용 총사례는 2007년 3천750건, 2008년 7천210건, 2009년 2만6천827건 등으로 해마다 급증했다.
이 중 의약품 부작용으로 사망한 건수는 644건이었고, 마약성 진통제인 D패치와 항진균제 S주사제 등의 사망 부작용 보고가 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센티브제도 도입 등의 이유로 부작용 신고가 활성화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전 의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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