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바보'라는 별칭의 원조로 알려진 배우 강동원이 영화 '초능력자'를 위해 과감하게 변신했다.
'초능력자'는 눈으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지만 평범하게 살고 싶어 하는 초능력자(강동원)가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단 한사람(고수)을 만나면서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영화.
강동원은 7일 공개된 스틸사진에서 신비로운 캐릭터 초능력자를 표현하기 위해 도전한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초현실과 판타지의 옷을 벗고 대한민국 서울 한 가운데로 걸어 들어 온 현실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눈으로 사람들을 인형처럼 조종하는 초인 캐릭터를 위해서 감정과 디테일이 살아있는 눈빛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동원은 송강호과 함께 주연한 '의형제'에서도 늘어진 헐렁한 티셔츠를 입고도 누구보다 멋진 멋있는 모습으로 여성팬들의 탄성을 자아낸 바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어떤 모습을 해도 멋지다", "숨쉬는 조각상"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강동원과 고수가 출연한 '초능력자'는 11월 1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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