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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전도사' 최윤희씨 부부 모텔서 동반자살.."혼자 떠나려 했는데.."유서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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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전도사' 최윤희씨 부부 모텔서 동반자살.."혼자 떠나려 했는데.."유서발견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0.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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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전도사' 작가이자 방송인으로 활약해온 최윤희(63)씨와 남편 김모 씨 부부가 동반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8일 일산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최 씨와 남편 김 모 씨(72)는 7일 오후 8시30분경 고양시 일산의 한 모텔에서 함께 숨진 채로 모텔 지배인에게 발견됐다.

경찰은 남편 김 씨가 목매기 전 최 씨를 먼저 끈으로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후 김 씨 역시 모텔 화장실 수건걸이에 끈으로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틁히, 현장에서는 최 씨 부부가 남긴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됐으며 유서에는 '폐·심장 질환으로 힘들다. 혼자 떠나려고 했는데 같이 떠난다. 남편에게 미안하다' 는 내용이 적혀 있다.

경찰은 최 씨 부부가 동반 자살한 것으로 보고 필적조회와 주변인 조사 등 사건을 수사 중이다.

최씨는 이화여대 국문과를 졸업 후 행복전도사로 이름을 알리며 KBS '명사 특강', SBS '행복특강' 등 TV강의를 해왔다. 저서로는 '행복 그거 얼마예요', '행복이 뭐 별건가요?' 등을 남겼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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