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태백 레이싱파크와 오투리조트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일반인 모터스포츠 축제인 '2010 스피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기아차가 주최하고 한국쉘석유, 현대모비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100명의 아마추어 레이서들이 참가해 경주용으로 개조한 현대차 클릭과 기아차 포르테쿱으로 레이스를 펼친다.

파워블로거들을 대상으로 한 운전 기법 강연과 4륜 오토바이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캠프'도 열린다. 10일 오후 열리는 아마추어 레이서들의 경주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모터스포츠가 일부 마니아뿐 아니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자동차 레저문화로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성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