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계의 입담꾼 김제동이 1년만에 KBS 2TV '승승장구'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심경을 내비쳤다.
김제동은 지난 9월30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진행된 '승승장구'에 출연, 연예계 인맥부터 방송데뷔 스토리 등 다양한 얘기를 풀어냈다 .
김제동은 '제2의 강호동, 유재석이 되지 못한 걸까요?'라는 짓궂은 시청자 질문에 "그들이 부럽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냐"며 임답을 과시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김제동은 개그맨 출신의 MC들이 부럽다고 밝히며 그들은 오랜 기간 동안 한 단계 한 단계 밟아 오면서 상황에 맞는 노하우를 쌓았지만 자신은 그런 것을 배울 기회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김제동은 사람들이 많은 무대에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각종 행사에 단련 돼 있는 그는 또 방송이든 아니든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현장에서 빛을 발하는 자신만의 진행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 밖에도 김제동은 함께 등산을 다녔던 연예인 명단을 공개하며 <승승장구>에서 대단한 그의 인맥까지 공개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KBS 2TV '스타 골든벨'MC 하차 직후 1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김제동은 “1년 만에 KBS를 찾으니 감회가 새롭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제동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가 공개 될 KBS<승승장구>는 오는 12일 화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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