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의 새 영화 ‘더 라스트 갓 파더’가 조만간 개봉될 예정이다. 영화 '디 워'가 전세계적으로 흥행돌풍을 불은데 이어 극비리에 마무리 작업중인 이번 영화 역시 흥행신화를 쓸지 주목된다.
9일 연예계에 따르면 심형래 감독의 두 번째 할리우드 영화 ‘더 라스트 갓 파더’가 극비리에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영화는 현재 컴퓨터그래픽과 사운드 믹싱 등 후반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 미국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더 라스트 갓 파더’는 오는 12월 개봉을 앞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 라스트 갓파더’는 미국 마피아의 최고세력을 자랑하던 대부(하비 케이틀)가 자신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 영구를 지목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하비는 과거 아시아에서 만난 여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영구에게 최고 보스 자리를 물려주겠다며 발표한다는 것.
이 영화는 2008년 심형래 감독의 '디워'가 흥행하던 당시에도 주목된 바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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