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진요'(타블로에 진실을 요구합니다) 카페 매니저 '왓비컴즈'가 잠적하고 해당 카페를 판매한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이로써 타블로 '학력논란' 후폭풍이 불고 있다. 타블로의 학력 위조 의혹을 끊임없이 제기해온 타진요에 대한 네티즌들의 빈축이 잇따르고 있다.
이번 일의 발단은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타진요)의 카페 매니저 아이디 왓비컴즈(whatbecomes)가 한시적으로 매니저 일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하면서 불거졌다.
카페 매니저 왓비컴즈는 “우리 카페가 이번에 경찰의 발표로 잠시 어려움에 봉착을 했습니다. 그래서 한시적으로 당분간 매니저를 그만두려고 합니다. 또한 저는 미국국적의 한국인이며 현행범이 아닙니다. 인터폴하고 공조해서 저를 체포할 사안이 절대로 아닙니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명예훼손이 국제적 범죄입니까? 범죄자로 판결도 안 난 상태에서 저를 피의자 취급을 하는게 너무 화가 납니다. 친구의 아이디를 차용한게 무슨 죄가 됩니까? 할 말이 많지만 카페에 해가 될까봐 참겠습니다. 매니저를 그만두어도 저는 우리 카페의 회원입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이해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수 타블로(본명 이선웅)의 학력 위조 의혹을 둘러싼 고소.고발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8일 타블로가 미국 스탠퍼드대를 졸업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고 중간수사 결과를 밝혔다.(사진=MBC 뉴스스페셜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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