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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보컬' 이성욱, 부활 김태원 "재물에 눈이 어두워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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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보컬' 이성욱, 부활 김태원 "재물에 눈이 어두워서" 사과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0.1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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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김태원이 7집 당시 보컬 이성욱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김태원은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1부 '남자의 자격'에서 부활 7집 활동 당시 비운의 보컬 이성욱을 소개했다.

당시 부활 7집은 앨범제작에만 꼬박 1년이 걸리며,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지만 3000장도 안팔리며 부활이 침체기에 들어섰다.

이성욱은 "집사람도 TV를 보고 있겠지만 부인에게는 자진 탈퇴라고 했는데 사실을 잘린 거였다"고 말했고 이에 김태원은 "내가 재물에 눈이 어두워서.."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김태원은 또 "이승철에게 전화가 왔었다. '더 앨범을 같이 내보자. 부활이 너무 침체기다. 한번 더 일어나야 하지 않겠냐?'고.. 리더로서 어려운 결정을 해야 했었다"며 "결국 저 친구가 희생양이 될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결국 이승철과 15년만의 재결합 후 '네버엔딩 스토리'를 히트시키며 2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었다. 반면 이성욱은 기억 저편으로 사라져 비운의 보컬이 됐다.

한편 이날 방송된 '남자의 자격'은 '남자, 그리고 초심...'이라는 주제로 남격 멤버들이 초심으로 돌아가는 미션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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