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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값 폭등에 중국산 김치 밀수 '골칫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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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값 폭등에 중국산 김치 밀수 '골칫거리'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0.10.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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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을 앞두고 국내 ‘김치 대란’을 틈타 중국산 김치 밀수 등 불량 김치 21억치가 관세청에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석용 의원(한나라당)은 관세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2007년부터 최근까지 중국산 김치 부정유통 적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윤 의원에 따르면 ▲밀수 3건(12억5천7백만원) ▲관세포탈 1건(1천950만원) ▲조건위반 2건(648만원) 이 중 김치 밀수액이 가장이 많았고 전체 총 6건 21억원치가 적발 됐다는 것이다.

윤 의원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중국산 김치 수입량이 12만5천톤 이상이 수입됐다”며 “ ‘김치 대란’이 현실화하면서 최근 정부가 배추 값 안정을 위해 중국산 배추를 긴급 수입한 후 시장 혼란을 틈타 중국산 불량 김치의 부정 유통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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