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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글공정’에 이외수 “만리장성, 홍콩 다 우리할까?”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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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글공정’에 이외수 “만리장성, 홍콩 다 우리할까?” 분노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0.1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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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외수가 중국의 ‘한글공정’에 대해 분노에 찬 일침을 가했다.

최근 중국이 조선족이 사용하는 조선어가 자국의 언어라고 주장하면서 ‘조선어 국가표준 워킹그룹’을 구성해 스마트폰, 태블릿PC, PC 키보드용 조선어 입력 표준과 소스코드, 지역식별자 등 네 가지 표준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설가 이외수는 중국의 ‘한글공정’에 대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이 한글을 중국의 문화유산이라고 우기는 것은 한국이 만리장성을 한국의 문화유산이라고 우기는 것과 무엇이 다르랴. 이참에 우리도 천안문, 삼국지, 만리장성, 홍콩 다 우리 거라고 한번 우겨 볼까” 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네티즌들 역시 이외수의 트위터를 통해  "시원한 이외수님의 목소리에 속이 다 시~원하다" “우리 것을 꼭 지키자”, “동북공정 하나로 웃음거리 됐으면 정신 차려야지”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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