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시아가 개그맨 김태현을 상대로 폭탄 발언을 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버스데이'에서 '절대 결혼하면 안 될 남자' 설문을 실시한 결과가 공개됐다.
방송에서는 남녀 출연자 16명이 익명으로 투표한 결과 개그맨 김태현이 1위를 차지했고 디자이너 우종완과 탤런트 이계인이 공동 2위로 뽑혔다.
투표 이유 중에는 "김태현은 그냥 싫다"는 답변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답변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정시아. 김태현이 매섭게 노려보며 맞는지 확인하자 그녀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결국은 시인해 웃음을 줬다.
한편 최종 투표에서는 순위권에 없던 김태훈이 김태현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정시아는 또 "지켜본 결과 다른 분들은 몰라서 못했지만 김태훈은 여자를 잘 알면서도 실천을 안 한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왜 말만 많냐"라고 꼬집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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